한국성의 현대화

한국적 노동의 추상성을 어떻게 할지...

입력시간 : 2019-04-11 23:26:54 , 최종수정 : 2019-04-12 10:34:17, 이양섭 기자

박철 작가 (Park Chul)

Park Chul, Solo Exhibition

Place: Dado Art Gallery

Time: 2019. 04. 15 - 4. 26


 한지는 날씨의 변화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 숨쉬는 종이, 또는 숨쉬기 때문에 천년을 가는 종이라고 한다. 물성 또는 가변적이며 수용적인 특성을 갖고 있고 표면은 거칠하며 담백한 느낌이 든다. 이 모든 것이 우리 민족의 정서가 담긴듯 우리만의 전통적인 종이이다. 30여 겹의 한지와 자연 재료인 황촉규(천연 접착제)를 혼합하여 견고하게 제작 되었으며 오배자, 홍화, 도토리 등의 천연염료를 사용하여 자연 친화적으로 표현하였다. 옛날부터 농촌에서 농사일이나 농민들의 애경사(哀慶事)에 사용되어 왔던, 오늘날 아쉽게 사라지고 있는 멍석을 소재로 하고 있다. 멍석의 세부적 형태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된 인고(忍苦)의 결과물이다. 그 인고의 형태들을 힘들고 반복된 노동과 오랜 기다림을 통하여 어렵게 제작하였다. 이처럼 제작된 결과물을 Canvas에 옮겨보니 멍석이라는 기능적 의미는 사라지고 Texture와 색(色)만 보여지는 추상성으로 변모되고 있다.



ENSEMBLE 18-21

108 × 88cm, Korean Paper Natural dyes, 2018


ENSEMBLE 18-30

131 × 131cm, Korean Paper Natural dyes, 2018



ENSEMBLE 19-9

108 × 88cm, Korean Paper Natural dyes, 2019



ENSEMBLE 19-13

74 × 62cm, Korean Paper Natural dyes, 2019





ENSEMBLE 19-12

74 × 62cm, Korean Paper Natural dyes, 2019



ENSEMBLE 19-3

163 × 130cm, Korean Paper Natural dye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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