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배화가kim chun bae, 김춘배작가

김춘배작가 kim chun bae김춘배화가

박미량 기자

작성 2019.05.10 00:35 수정 2019.05.10 09:24




김춘배 화가  kim chun bae

강원대학교 미술학과졸
강원기독미술인협회전
한국미협전, 강원미협전, 춘천미협전
강원 구상작가전,한강네트워크전,한일/한중교류전
거리미술전,미영탐전,미소탐전,봄내미술전,
보내고전,뿌리전,양구인문학박물관전,
강원기독미술협회고문,춘천시장상,10회춘천미술상

윤슬

김춘배 작가는 그림,미술수업, 평론가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화가이자  문학인이다. 춘천시 석사동에있는 김작가의 작업장에 방문 했을 때 손수 원두를 갈아 커피를 대접하는 그의 모습은 전문적인 바리스타의 풍모를 연상케 했다김작가는 어린시절 앓은 소아마비의 휴유증으로 청력을 잃었고 몸도 불편하다.학창시절 방황도 많이 했고 어려움도 많았지만 그는 그림과 신앙을 통해 성장, 고통을 희망으로 바꿔왔다 가정형편으로 원했던 학교와 꿈을 미처 이루진 못했지만 그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신학자가 되고 싶은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김작가는 생명이 없고 세월의 고난을 묵묵히 받는 약한 갈대라도 하나님의 사랑이 함께하면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다고 했다


가을

마른 영혼의 서걱거림~

캔버스 밖으로 소리가 사각사각 쏟아진다. 바람 하나 휙 불면 못 견디듯 갈대가 서걱댄다. 우리 시대의 마른 영혼들의 울림이다. 한동안 죽음의 언저리를 숨죽여 서성대는 마른 영혼을 그려대던 김춘배 작가가 제소리를 낼 수 있는 오브제로 몰입하기 시작했다. 그런 면에서 갈대는 작가 내면적인 반성문이기도 하다


생1

흔들리기를 거부하는 갈대는 부러진다. 제 수분을 모두 날려버린 채, 삶이 불어대는 흐느낌을 온몸으로 받아내는 게 갈대의 천명(天命)이다. 그래서 하늘 부름을 수용한 그의 몸에는 날 선 깔깔함이 둘러싸고 있다. 비로소 성근 줄기 사이로 푸른 호수가 보이고, 하얀 하늘이 보이고흩뿌린 구름이 보인다 영혼의 낮은 노랫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고 이정배 문화예술평론가는 그의 그림을 그렇게 말한다.


레인보우

그는 강원도기독교미술인협회에서 활동하면서 기도하는 모습과 같은 작품을 통해 신앙의 깊은 의미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외에도 홍해를 비롯하여 갈대가 기도하는 모습 등 성화에 대한 그림을 많이 그렸고. 작품에 임하면서 진정한 성화는 어떠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과 갈대와 함께 어떻게 연구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한다.


골고다

어릴때 부터 신앙 생활을 했지만  방황을 많이 한 그였다. 하지만 주님이 붙드시고 말씀으로 영감을 많이 주셨고 대학교를 졸업 후 신학대학원에 가고 싶었지만 꿈을 이루지 못해 방황하다 작가 생활을 늦게 시작한 감이 있었다고 한다현실의 어려움 때문에 신대원에 가지는 못했지만 그림과 문학 등 여러 활동을 통해 하나님을 증거하려고 하며, 또 크리스천으로서 구원에 복음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며 진리를 탐구하는 과정 속에서 항상 기도하고 있다고 했다.


간구

예술과 삶에 대하여 그는 헨리의 ‘마지막 잎새’에서 소녀가 페렴에 걸려 희망을 잃고 죽어가는 장면이 나온다. 그 소녀를 살리기 위해 노화가는 폭풍우 속에서 담쟁이 잎 벽화를 그려 잎새를 보고 폐렴으로 죽어가던 소녀는 희망을 갖고  살고 싶은  의지가 생겨 살고 싶게 하는 장면이 나온다. 김작가가 생각하는 작품이란 이 노화가의 마지막 잎새처럼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림을 그릴 때 진실과 진정성을 가지고 관객들과 상호 교감하는 마음으로 작품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을소나타


[아트글로벌뉴스 수석기자 박미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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