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건, 임혜지 작가 2인전 ‘사이’…거리, 관계에 대하여

감정적 소통의 거리를 좁히고자

입력시간 : 2019-08-26 09:29:26 , 최종수정 : 2019-08-29 03:11:24, 이지현 기자

다양한 사회 관계에서 차이를 느끼기도 하고, 타인의 시선에 의해 결정짓는 등 갈등과 불편한 관계 속에서 거리를 좁히고자 연  전시회가 있다.


 

서울 성수동 서울숲 JH Creative 사옥 아트첸 갤러리에서 프랑스유학파 출신 강건, 임혜지 작가의 2인전 사이823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강건, 임혜지 2인전은 사이를 주제로 관계에서 오는 거리감과 그 사이를 전시에 녹여냈다. 지난 23일 오프닝 행사에서는 하이앤 밴드의 감미로운 샹송 공연도 열렸다.

임혜지,강건 작가 2인전 ‘사이’

  

두 작가는 프랑스에서 미술공부를 마치고, 국내외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7년이 넘는 타국생활에서 느끼는 정체성과 관계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예술작품으로 거침없이 뽐내고 있는 면에서 공통된다.

 

임혜지, ‘그것’, 45.0x53.0㎝

 

임혜지 작가는 타인의 시선 속 걱정과 두려움, 의심 등 관계의 경계심들을 오브제를 통해 대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작가는 프랑스 파리 국립 고등 미술 학교에서 학사 및 석사를 졸업했다주로 프랑스에서 듀오 2인전과 섬유비엔날레섬유예술페스티벌피에를 다비드 웨일 드로잉상 전시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강건 작가는 실을 계속적으로 연결해 하나의 덩어리를 만들어 낸다작품 속에 마주보는 두상은 서로 다른 모습을 연출한다가는 실이 연결돼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강렬하고 힘 있는 메시지를 던진다.

강건, ‘너와너’, 59x42x40㎝


강 작가는 프랑스 헨느 시립고등미술학교 학사 졸업과 프랑스 파리 세르지 국립고등미술학교에서 석사 졸업했다. 파리 도핀 현대미술상, 르샤씨 특별상, 광화문 국제 아트페스티벌 청년 작가전 대상 등을 수상했다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국내뿐 아니라,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오가며 활동 중이다. 오는 93일부터 사이아트스페이스에서 세 번 째 개인전 반사인을 계획하고 있다.

 

아트첸갤러리 대표이자, 아트디렉터인 나원희는 한국이 고향인 강건, 임혜지 작가는 타국에서 이방인으로 다가오는 거리감과 관계 그 사이를 이번 전시에서 또 다른 감정으로 이야기한다고 전했다.



[아트글로벌뉴스 이지현 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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